방학을 보내며 2024. 3. 5. 10:32 글 김경숙 편집위원 모처럼 방학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3학년 담임을 한 덕이다. 대입전형자료를 보내기 위해 일찍 학생부를 마무리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지금도 생활기록부 쓰기에 여념이 없었으리라. 1,2학년 담임을 맡았더라면 방학 동안 보충 수업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을 게고. 3학년 담임도 할 때는 나름의 고충이 있었지만, 지나놓고 보니 홀가분함 또한 있었다. 덕분에 이번 방학은 가고 싶은 곳도 가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만나고 하고 싶던 자원봉사도 할 수 있었다. 며칠을 집에서 뒹굴거리다 보니 답답함이 몰려왔다. 몸이 싫다는 내색을 하는 바람에 뛰쳐나가 천변이라도 걷다가 돌아오고 걷다가 돌아오기를 몇 번, 손위의 언니한테 전화를 받았다. 모악산에라도 다녀오자고. 모악산행은 역시 좋.. 보통 사람의 행복 2024. 3. 5. 10:30 글 윤낙중 어른이 될 준비가 아직 안 되었는데 어른이 되어버렸다. 사람마다 삶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그냥 평범하고 보통 사람으로서 행복한 삶도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보통사람의 기준이 당연히 다르겠지만 이 글을 쓰며 보통 사람의 표현은 막연히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추구하면서 잘 살고 싶은 사람이라고 정의하고자 한다. 우리 회사는 어차피 태어난 거 그냥 행복하게 지내자가 슬로건이다. 지난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를 하기보다는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 인정하면서 지금부터라도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계속 노력하며 성장하는게 도전이고 목표이다. 회사 경영목표 중 하나가 영리를 추구하면서도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며 성장하고 싶다 보니 지역소멸과 청년 지방 이탈에 대한 관심이 많다. 정부나 지자체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가나.. 제25기 정기총회 자료집 2024. 2. 16. 09:27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제25기 정기총회 자료집입니다. 자유롭게 다운 받으세요 민주당의 병립형비례제 주장은 이재명 대표의 공약파기, 정치개혁 포기 선언이다. 온전한 연동형비례제 도입을 목표로 위성정당방지법 도입과 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해야 한다. 2024. 2. 1. 12:06 어제(3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신년기자회견에서 ‘의견수렴 중’이라며 국회의원 선거제도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선거가 7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은 병립형비례제를 여전히 만지작거리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보복정치, 죽임의 정치를 비난하고 있지만 정작 양당의 대결정치를 끝낼 수 있는 온전한 연동형비례제 실시를 언급하지 않았다. 오히려 민주당은 약속을 뒤집고 과거로 돌아가 양당의 기득권을 지키려 하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 현실을 운운하며 병립형비례제 회귀 목소리가 더 높아지고 있고, 지난 부산과 서울시의 보궐선거에서 무공천 약속을 뒤집기 위해 사용되었던 당원 투표를 병립형비례제 채택을 위해 다시 시도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연동형비례제는 이 대표의 공약이다. .. 전주시 의정활동비 인상안 즉각 철회 기자회견 2024. 1. 31. 10:21 제25기 정기총회 2024. 1. 30. 11:07 ‘전북특별자치도’의 의미와 이해 2024. 1. 29. 15:03 김남규 공동대표 전북특별자치도가 18일에 출범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소외와 차별의 상징이 되었던 우리지역에서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전환의 기회이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도민들은 ‘현재와 달라질게 없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아직 특별자치도에 대한 이해와 체감이 쉽지 않은 것 같다. 어찌되었든 특별자치도라는 ‘전환의 그릇’이 마련하였으니 그릇에 담을 내용물을 앞으로 잘 채워가는 것이 중요하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이해를 위한 중심 단어는 ‘특별’이다. 첫째, 산업·경제적 측변에서 특별함이다. 다른 지역과 달리 좀 더 자유롭게 투자하고 기업 이윤을 얻을 수 있도록 각종 법적 규제를 완화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함이다. 이는 자본과 기업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시민의견 수렴없는 과도한 의정비 인상 철회 요구 기자회견 2024. 1. 29. 14:57 시민의견 수렴없는 과도한 의정비 인상 철회 요구 기자회견 일시 : 2024년 1월 30일(화) 오후2시30분 장소 : 한국전통문화전당 최근 전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는 전주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비를 기존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36% 인상하는 인상안을 발표했다. 이미 월정수당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만큼 인상되고 있음에도, 이와 같은 인상안이 확정된다면 월정수당과 합쳐 전주시의원 월 수령액이 약 416만원 수준으로 인상되어 전주시의회 개원 최초 의원들의 수당이 월 400만원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연 5,000만원에 육박하게 된다. 이번 의정활동비 인상안은 냉혹한 경제 여건에 처해있는 지역상황을 고려하지 못하였으며, 의정활동비 인상안 설정 과정에서 시민들의 여론수렴 과.. 이전 1 2 3 4 5 6 7 ··· 68 다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