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한옥마을 관광트램 도입을 더욱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
2021. 6. 11. 10:09
전주시가 어제(6월10일) ‘한옥마을 관광트램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 갖고 내년에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다음과 같은 이유로 더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을 밝힌다. 첫째, 정책적 타당성 측면에서 더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한옥마을을 넘어서 관광 범위를 확대하고 ‘머무는 관광’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한옥마을 내부에 관광트램을 도입하는 것이 정책적으로 타당한지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전주시는 원래 대성리 공영주차장과 한옥마을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용 트램 도입을 구상했다. 그러나 정부 사업 공모에서 떨어지자 갑자기 한옥마을 관광트램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대중교통용 트램’은 정부의 지원이 있고 대중교통요금 수준으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