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의 명분 없고 비윤리적으로 진행되는 집단휴진은 중단되어야 한다
2020. 9. 2. 10:38
어제(1일) 전북대학병원과 원광대학교병원의 전공의 299명이 사직서를 냈다.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추진방안’ 정책 반대에 따른 것이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의사협회 등)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여 지난 8월14일 1차 집단휴진에 이어 9월7일 무기한 집단휴진을 예고했다. 진료 거부에 나선 의사들로 인해 피해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긴급 후송환자가 사망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우리사회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취약한 공공의료체계로 인하여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렇듯 공공의료 강화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의사협회 등은 의사정원 확대의 필요성을 부정하고 공공의대 설립을 반대하고 있다. 31일 정부는 코로나 위기가 해소된 이후 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