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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논평·보도자료/› 성명

최찬욱 도의원 호정공원 개발사업 유착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지난 12일 발표한 성명서(완주군 호정공원 개발 사업 비리 의혹 밝혀야한다)에서 최찬욱 전북도의원의 호정공원 개발사업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단체에서 추가로 조사한 결과 최의원이 호정공원 개발사업의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라는 것이 드러났다. 최의원은 호정공원 개발사업과 관련한 건설업체 3곳 중 2곳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JI건설의 지분이 26,476주(지분율 16.54%), H건설의 지분이 42,510주(지분율 18.81%)로 확인되었다. 


최의원은 호정공원 개발사업의 유착의혹에 대해 ‘호정공원 이사장과 특별한 이해관계가 없어 연락도 없이 지냈는데, 나와 상의도 없이 가족들 회사에 감사·이사로 등재시켰다’ ‘후배가 운영하는 건설업체에 이름만 빌려줬을 뿐 배당이나 보수를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언론에 답했지만 결코 모르고 이름만 빌려준 것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최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후보자재산신고에서 위의 건설업체 2곳의 주식 보유사실을 누락하여 신고 했다. 또한 최근 관련 업체 1곳에 대해서만 겸업겸직 신고를 함으로써 최의원이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최찬욱 의원은 현재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으로 호정공원개발 사업과 관련된 도 집행부의 소관업무를 견제해야 할 자리를 맡고 있음에도 이해충돌 방지를 하지 않았다. 오히려 최의원이 호정공원 이사장을 사업 관련부서 책임자와 도지사에게 소개했다. 유착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


관련 의혹에 대해 최찬욱의원의 명확한 해명을 촉구한다. 전북도 감사실은 최의원이 공직자윤리법 위반 했는지를 조사해야한다. 또한 호정공원 개발사업의 민·관·정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사법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끝.








2019.03.19_[성명]최찬욱 도의원의 호정공원 개발 관련.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