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멀티미디어/행사·집회 사진

창립20주년 기념식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창립 20주년 기념식]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11월 22일(금) 오후 6시 30분 전주노블레스웨딩홀에서 개최했다. 회원과 지역시민사회단체 소속 인사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와 따뜻한 격려가 이어졌다.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조성용공동대표의 축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축사가 있었다. 







*조성용 공동대표 : ‘오송회 조작사건’으로 옥고를 치르셨으며, 지역 민주화운동을 역사를 함께 쓰신 지역의 원로이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의 고문으로 계신다.
















이와 함께 지역 민주화운동의 어른이며 단체 함께 하셨던 故최형시인, 故이수금대표, 故한규채대표의 가족을 초청하여 고인에 대한 기억과 감사를 나누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故 최형 시인님은

전북지역 민주화운동의 정신적 지주이며 영원한 어른이다. 민족 시인이며 운동가로서 언제나 민주화운동의 현장에 함께하셨으며 선생님의 맑고 힘찬 격려의 말씀은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故 이수금 대표님은

생명의 터전인 농업을 지키고 가난한 농민의 권리를 위해 평생을 바친 농민운동가, 시민운동가이다. 또한 민주주의와 통일을 위해 투쟁하셨으며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의 대표로 활동하셨다. 


*故 한규채 대표님은 

지역의 민주화 운동을 지켜 오신 운동가이며 정의로운 하나님 나라를 만들기 위한 사명으로 살아오신 목회자이다. 농민운동가로 시민운동가로 가장 낮은 자리에서 늘 함께하셨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동안 단체와 함께 지역시민운동에 헌신했던 ‘20년지기 회원’과 후원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특별히 ‘시민의 땅 전주종합경기장 지키기’운동을 함께 펼쳤던 ‘전북중소상인연합회’에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시민의 주권이 살아 숨 쉬고 공정한 지역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라는 제목의 창립 20주년 선언문을 발표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의 또 다른 이름은 ‘지역’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모두가 서울을 바라보고 중앙에 줄을 설 때 ‘지역 가치’와 ‘지역 중심’을 외쳤습니다” 라며 지역 중심의 시민단체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권력을 감시를 더욱 충실하게 하겠으며, 지역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과 서울 중심의 연대를 극복하고 지역과 지역의 연대를 강화하여 더 큰 민주주의로 나아가겠으며, 더 넓고 깊은 공동체로 나아가기위한 변화의 도구가 될 것”을 결의했다.




















창립20주년 기념식은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창단 쁘렌데레의 축하공연과 기념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의 창립20주년을 한 마음으로 축하해주고 앞으로의 활동에 성원을 약속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창립20주년을 맞이하여 발간한 백서는 자료실에 있습니다. (그림을 누르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